빅뱅 데이터: 전시회 테마

데이터와 나

10년 전까지만 해도 전 세계 데이터의 대부분은 과학, 산업 및 행정 활동에서 생산되었습니다. 이러한 양상은 이후 모바일 기술의 폭증과 웹 2.0 소셜 네트워크의 대중화를 통해 급격하게 변화했습니다. 현재 데이터 생산은 구글 검색부터 인스타그램의 사진 업로드와 페이스북의 친구 요청 수락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사람의 일상적인 활동이며, 이러한 방식이 바로 주된 데이터 생산 형태입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행동을 자기 이해의 형태로 측정하고자 하는 이 욕구는 한때는 지나친 집착으로 치부되었지만 현재는 일상적인 습관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자신이 어떤 행동을 하고 있으며 어떤 데이터를 공개하고 있는지 제대로 알고 있는 것일까요? 우리의 행동은 각자의 욕구, 두려움, 희망을 파악할 수 있는 디지털 발자국을 생산합니다. 이는 제품 구매 또는 정치적인 결정에서 집단적인 성향을 판단하기 위해 "감성 분석"을 사용하는 성장 경제의 기초가 되기도 합니다.

전시 작품을 통해 예술가가 자기 권한 부여 행동 차원으로, 또는 데이터가 사용되는 방식을 알리기 위해 데이터를 능동적으로 통제한 방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Giorgia Lupi and Stefanie Posavec, Dear Data. 이미지 출처: 예술가 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