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데이터: 전시회 테마

신 지식 시대

현대 통계학은 다양한 사회, 과학 및 경제 현상을 설명할 수 있는 학문으로 19세기 중반에 탄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실에 대한 정량적인 측정, 그리고 이야기를 통해 세상을 이해하고자 하는 인간의 필요 사이에 존재하는 틈을 뛰어넘을 언어가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수치를 이미지로 변화시켜 이야기를 전달하는 방식은 19세기의 도식화 지도부터 현재의 데이터 시각화에 이르기까지 과학 및 디자인 분야에서 오랫동안 활용되었습니다. 20세기 후반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정보 미학을 탄생시켰는데, 여기에서는 묘사 및 주관적 탐구에 데이터가 도구로 사용되었습니다.  

전 세계에 존재하는 수많은 센서 덕분에 정보의 대량 생산이 쉬워졌다는 점이 이 신생 정보 미학과 결부되면서 현재의 지식 분야는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데이터 과학 방법론은 여러 학문에서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새로운 직업 형태와 연계된 특수 분야가 탄생하고 있습니다.

전시 예술 작품은 역사 지도 형태로 된 데이터 시각화의 초기 예시부터 실시간 데이터를 사용한 현대 미술 설치물까지 다양합니다. 이 작품들은 데이터 시각화의 깊이 및 다양성, 그리고 데이터 시각화로 인해 우리가 세상과 상호 작용하고 세상을 이해하는 방식이 어떻게 변모하고 있는지 보여 줍니다.

Aaron Koblin, Flight Patterns. 이미지 출처: ©GUNNAR KNECHT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