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다빈치: 미래를 향한 조형에서 음악은 이 전시회를 위해 특별히 의뢰하여 제작된 다빈치 악기 디자인 모형, 코덱스 아틀란티쿠스 페이지 사본, 인터랙티브 전시, 체험 교육 활동을 통해 살펴보게 됩니다.  
 
1482년 밀라노 궁정에 당도했을 때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스스로를 화가도, 과학자도 아닌 음악가로 소개했습니다. 이번 전시회의 다섯 번째 테마 장인 음악 갤러리에서는 소리의 원칙, 그리고 악기를 통한 소리의 적용에 대한 다빈치의 연구가 소개됩니다. 음악은 르네상스 시대에 영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간주되었지만 다빈치는 음악의 유형적 요소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다빈치는 자신의 이론적 그림 및 악기 디자인에서 음악을 이해하기 쉽고 간단한 방식으로 시각화했습니다.
 
다빈치의 유산은 Conrad Shawcross의 현대적 작품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이 작품은 세 가지 소재를 사용해 완벽한 3도 화음으로 불리는 음악 현상을 시각적으로 나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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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향의 설명, 1507년경, F.211 왼쪽 페이지, 레오나르도 다빈치, 코덱스 아틀란티쿠스

소리의 성질

다빈치는 다른 지적 연구 과정과 마찬가지로 충돌, 가속도, 반사 등 다른 현상과의 유사성을 통해 소리의 특성을 탐구했습니다. 다빈치는 소리가 여러 환경에서 어떻게 이동하는지 비교하여 자신의 음향 지식을 개선하고 확장했습니다.

고대 로마 철학자 비트루비우스와 보에티우스가 그러했던 것처럼 다빈치도 소리가 공기를 통해 전달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빈치는 군사 기계의 발사체 운동을 연구한 내용에서 소리의 이동을 설명할 언어를 찾았고 소리의 반향 및 반사에 대해서는 광학 연구를 활용했습니다. 다빈치는 다양한 건축 관련 맥락뿐 아니라 물 등 여러 매개에서 소리 이동의 성질을 연구했습니다. 다빈치는 소리의 근원, 음색, 시간 및 공간에 따른 분산, 귀를 통한 인지 등 소리의 모든 측면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다빈치는 소리에 새로운 원리를 제시하지는 않았지만 다른 학문 분야와 연계하는 시각으로 기존 원리에 접근하여 이들 원리를 확장했습니다. 다빈치는 반사 법칙의 광범위한 보편성을 인식하고 이를 음향에 적용한 최초의 인물입니다. 다빈치에게 자연계의 모든 측면은 서로 연결되어 있었고 음악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기계식 북, 1503—05년경, F.837 오른쪽 페이지, 레오나르도 다빈치, 코덱스 아틀란티쿠스

악기

다빈치는 근본적으로 다른 새로운 악기를 설계했는데 기존 결함을 없애는 것이 많았고 정형화된 악기 설계의 경계를 밀어내는 것도 있었습니다. 다빈치는 악기가 소리를 만질 수 있는 형태로 나타내고 소리를 만드는 새로운 방식을 상상할 수 있는 길이라고 보았습니다. 우리는 다빈치가 음악 분야 안팎의 경계를 넘나들며 기존 공식을 거부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음악 분야에서 다빈치는 여러 악기의 음조 및 음색을 조합했으며 심지어 기존 악기에 다중 화음 기능을 넣기도 했습니다.  다빈치는 해부학을 통해 악기의 설계와 목구멍의 구조를 비교하며 음높이를 서서히 높이고 낮추는 기법을 개발했습니다. 

다빈치는 음악이 시간이 흐르면 들리지 않게 되는 것과 에너지의 원리를 비교하며, 순간적으로만 존재하는 음악의 성질에 대해 자주 불평했습니다. 이 관념 때문에 다빈치는 물리학의 원리에 기초해 소리를 끊임없이 낼 수 있는 기계화된 악기를 개발하고 이에 몰두하게 되었습니다. 다빈치의 악기 설계 중 다수는 다빈치가 세트 설계자 및 연극 제작자를 맡았던 밀라노 궁정의 극장에 맞게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광파 및 음파에 관한 광학과 음향의 유사성, 1467—90년경, F.347 오른쪽 페이지, 레오나르도 다빈치, 코덱스 아틀란티쿠스
반향의 설명, 1507년경, F.211 왼쪽 페이지, 레오나르도 다빈치, 코덱스 아틀란티쿠스
기계식 북, 1503—05년경, F.837 오른쪽 페이지, 레오나르도 다빈치, 코덱스 아틀란티쿠스
비올라 오르가니스타의 상세도, 1493—95년경, F.568 오른쪽 페이지, 레오나르도 다빈치, 코덱스 아틀란티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