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파크에서 구름 바라보기스카이파크에서 구름 바라보기

스카이파크에서 구름 바라보기

열대기후를 가진 싱가포르에서는 햇빛과 폭풍우를 자주 보게 됩니다. 이 때문에 아름다운 하늘을 보고, 멋진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Cumulus Clouds

싱가포르에서, 특히 도심에서 널따란 공터를 만나는 것은 쉽지 않지만, 마리나베이샌즈 스카이파크(Skypark)로 오시면 됩니다. 해수면에서 200미터 떨어진 스카이파크에서는 바로 위에 펼쳐진 천국을 마음껏 즐기실 수 있습니다. 기상학의 열광적인 팬이라면 스카이파크에서 할 수 있는 이러한 활동에 더욱더 특별한 즐거움을 느끼겠지만, 자연을 사랑하는 누구라도 구름 보기는 즐거운 일일 것입니다. 

싱가포르는 다양한 구름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머리 위에 있는 구름의 형태를 보고 날씨를 알아볼 수 있습니다. 싱가포르에서 가장 흔한 구름은 적운입니다.  뭉게뭉게 피어 오른 모양과 솜털 같은 흰색 형태를 보면 적운인지 쉽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적운은 보통 고기압권에서 발생하고 좋은 날씨를 가리킵니다. 하지만 천둥과 번개, 많은 양의 열대의 비가 온다는 징조가 될 수도 있습니다.

Stratus Rain Clouds Over Beach

폭풍우 이야기가 나왔으니 말인데, 회색 빛의 큰 구름이 모인 것은 적란운이라고 합니다. 이 먹구름은 적란운과 비슷하지만 색깔이 뚜렷하게 다릅니다. 적란운의 반구형 지붕(돔)의 길이는 40,000 피트가 넘는 것도 있으며 싱가포르에 폭우를 내리게 합니다. 싱가포르는 적도에서 불과 1도 위 쪽에 위치하고 있지만 이 구름은 가끔 우박을 동반한 폭풍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스카이파크에서 이 구름을 찾아 보십시오. 하지만 비에 젖지 않고 따뜻한 상태로 이고 싶으시면 카페 한 군데로 들어가서 찾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싱가포르에 항상 비가 오는 것은 아닙니다. 가끔은 보슬비가 내리기도 합니다. 보슬비가 내리면 아마도 층운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 구름은 연한 회색 빛으로 층을 이루고 있습니다. 난운과 비슷한 모양을 가지고 있지만 층운은 보슬비를 내리게 한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Cirrocumulus Clouds

저녁에 스카이파크에서 바다를 바라보면 종종 조각 구름이나 굽슬굽슬한 모양의 물결구름(파상운)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 구름들은 비늘로 뒤덮인 모양을 하고 있으며 높은 고도에서 형성됩니다. 이러한 권적운은 지상에서 5킬로 높이에서 만들어져 12킬로미터 높이까지 위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권적운은 오래 가지 않으며, 종종 폭풍우가 생긴 후에 적란운이 나누어져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이 구름들은 햇빛을 반사하고 오렌지색, 붉은색, 자주색, 보라색으로 하늘을 물들이기 때문에 싱가포르에서 가장 아름다운 구름일 것입니다.

비행기에서 나오는 하얀 구름을 보신 적이 있다면, 엄밀한 의미에서 그것은 구름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계실 것입니다. 이 비행기 구름(비행운)은 비행기의 엔진 배기가스에서 나온 미소물질이 응결되어 만들어집니다. 그리고 비행기 날개 끝의 압력 변화에 의해 발생하기도 하며, 비행기가 떠나면 결국 사라집니다. 비행기 구름은 인공적인 현상이지만 이것을 바라보는 것은 흥미로운 일입니다. 

탁 트인 전망을 가진 스카이파크에서 여러분이 할 일은 그저 위를 바라보는 것입니다. 아마도 비행기에서 나오는 비행기 구름을 만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가장 큰 지붕에 있는 우리의 머리 바로 위에서 만들어진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일 것입니다. 구름 속에 있는 것이 어떤 것인지 궁금하시다면 가든바이더베이에 있는 클라우드 포레스트(Cloud Forest)를 방문하십시오. 실내 구조를 가진 클라우드 포레스트 내부에는 35미터 높이의 산과, 세계에서 가장 높은 실내 폭포가 있습니다. 이곳의 기온은 서늘하고 안개로 습합니다. 이 안개—수증기의 작은 물방울—로부터 구름이 만들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