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30, 오전 11:00, 오전 11:30, 정오, 오후 2:00, 오후 2:30, 오후 3:00, 오후 3:30, 오후 5:00, 오후 5:30, 오후 6:00, 오후 6:30
아트사이언스 애프터 아워: 금 및 토 한정 오후 7:30, 오후 8:00 및 오후 8:30
소요 시간: 15분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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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수용 인원에 따라 선착순으로만 입장이 가능한 점 참고해 주세요.
가상의 미래에 지구 전체의 인구를 수용하기 위한 단일 도시, 플래닛 시티를 배경으로 하는 The Drone Shepherd(드론 셰퍼드)는 수백 점의 수작업 일러스트레이션과 성우들의 목소리 연기, 유명 전자 음악 프로듀서 ‘포레스트 소드’의 신곡으로 완성된 VR 그래픽 노블입니다.
만화 속 페이지가 펼쳐지면서, 우리는 기후 붕괴로 황폐해진 가족 농장을 떠나 도망치는 전직 목자를 만나게 됩니다. 그의 긴 여정은 구 세계의 해체된 폐허에서 시작되어 플래닛 시티의 해안에 다다릅니다. 여기에서는 인공 조명 아래 높이 솟은 자동화된 수직 농장에서 먹거리가 자라고, 빛을 발하는 해조류로 가득한 운하와 야생화가 건물들 사이로 뱀처럼 구불구불하게 이어져 있습니다.
처음에 농업용 드론을 관리하는 업무를 맡게 된 드론 셰퍼드는 새로운 삶에 반감을 갖지만, 곧 에코라고 부르는 과수원 로봇 중 하나와 교감하게 됩니다. 극심한 전통주의자인 그의 멘토가 자동화 농장을 불태우려는 음모를 꾸미면서, 셰퍼드는 과거에 매달릴 것인지, 아니면 플래닛 시티의 미래를 받아들일 것인지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됩니다.
아티스트 소개
리암 영은 디자이너, 감독 겸 BAFTA 후보로 선정된 프로듀서로, 디자인과 픽션, 그리고 미래에 대한 영역을 가로지르며 활동하고 있습니다. BBC에서 ‘우리의 미래를 디자인하는 사람’이라고 묘사한 영의 선구적인 영화와 가상 세계는 미래의 경이로운 이미지를 제시하는 동시에, 현재 우리가 직면한 질문들을 깊이 성찰합니다.
Planet City(플래닛 시티) 소개
리암 영의 Planet City(플래닛 시티)는 전 세계의 인구를 수용할 수 있는 고밀도의 단일 도시를 상상하는 가상의 디자인 프로젝트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급진적인 도시 집중화를 제안하여, 지구의 다른 지역이 다시 야생화되고 인간의 영향력으로부터 회복할 수 있도록 합니다. 영화, 건축, 데이터 기반 스토리텔링을 통해 리암 영은 지속 가능성과 이주, 미래 도시의 테마들을 탐구합니다.
Planet City(플래닛 시티)는 청사진이 아닌 도발이자, 기후 변화, 자원 사용, 공동체적 삶의 가능성에 대해 성찰하도록 유도하는 예술적 비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