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tional Museum of SingaporeNational Museum of Singapore

식민지 건축 가이드

싱가포르는 가장 다양하고 다이내믹한 건축양식을 볼 수 있는 장소입니다. 싱가포르 중심가 어느 곳을 걸어도 영국 식민시대를 떠올릴 수 있는 수많은 건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주로 유럽 신고전주의와 팔라디오풍의 양식으로 지어진 이 건축물들은 지금도 사무실, 레스토랑, 고급 부티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Saint Andrews Cathedral Church
싱가포르의 여러 식민지 시대 건물들은 조지 콜먼과 같은 세계 유명 건축가의 작품이며 성 그레고리 아르메니안 교회, 싱가포르 최초의 성공회 교회 건물, 그리고 번개로 심하게 파손되었다가 재건된 성 앤드류 성당(재건된 건물은 지금도 남아 있습니다) 등이 있습니다. 콜먼 스트리트는 조지 콜먼의 이름을 따서 붙여졌고 그가 생전에 살았던 콜먼 하우스를 지나갑니다. 
Victoria Theatre and Concert Hall
빅토리아 시어터 앤 콘서트 홀은 원래 싱가포르 시청이었고 시계탑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빅토리아 부흥운동에서 영감을 받은 엔지니어 존 베넷은 1862년 새로운 건축물을 구상하여 의회와 오페라 공연장, 극장으로 사용할 수 있는 건물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이 건물은 싱가포르 최초의 이탈리아식 건물이며 창문에 이 양식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2차 세계 대전 동안에는 병원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전쟁이 끝나고 빅토리아 시어터 앤 콘서트 홀은 공연장으로 재개장하였습니다. 2010년에는 극장과 연주 공간이라는 목적을 보존하고 건축물 자체를 보존하기 위해 대대적으로 리노베이션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잘 알려진 그랜드 올드 데임은 세계의 연주자들과 관객들에게 다시 한번 그 문을 열었습니다. 
National Museum of Singapore
싱가포르 국립 박물관은 원래 박물관과 도서관 용도로 설계되어 싱가포르의 문화재와 유물을 보관하고 있다가 이후 중요한 동물학 박물관으로 사용되었습니다. 박물관의 난간은 로얄 알버트 홀과 유사한 런던 스타일로 건축되었습니다. 박물관은 영국 건축 양식을 유지하면서 1980년에서 2000년까지 단계적으로 확장되었습니다. 구관과 신관을 이어주는 초현대식의 유리 구조물과 유리 통로로 오늘날과 같은 모습이 완성되었습니다.   
Old Supreme Court
1937년 세워진 대법원의 주춧돌은 그 당시까지 싱가포르 역사상 가장 큰 주춧돌이었습니다. 프랭크 워드가 건축한 이 건물은 싱가포르에서 가장 유명한 정원 파당(Padang) 여에 위풍당당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파당은 싱가포르 독립기념일에 퍼레이드가 열리는 곳입니다. 대법원 건물의 특징은 널찍한 내부 공간과 높은 천장을 향해 있는 18개의 코린트식───당시 건축 양식이었던───기둥입니다.   
싱가포르의 다양한 식민지 시대 건축물에는 공공 건물은 물론 유명한 개인 거주 공간도 포함됩니다. 싱가포르에는 1930년 이전과 1930년대까지 지어진 수많은 흑백의 대저택이 있습니다. 몇몇 건물은 지금도 주택과 트렌디한 상업 오피스 건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건물들은 건물 전면을 구성하는 두 가지 색의 외관과 흑백의 목재 블라인드로 쉽게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