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Pulp III:
A Short Biography of the Banished Book(펄프 III: 사라진 책의 짧은 일대기)
책을 파괴해 온 역사와 그것이 지식의 미래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하는 현재 진행 중인 Rao의 장기 프로젝트 Pulp(펄프)의 중간 지점을 기념합니다. 이 전시는 그녀의 영상 Talking Leaves(말하는 잎사귀)의 일일 상영과 책 Pulp III: An Intimate Inventory of the Banished Book(펄프 III: 사라진 책의 은밀한 인벤토리), 5권 중 제3권(Pulp Vol. III(펄프 제3권)) 및 계통 발생 트리 드로잉인 Being a Brief Guide of the Banished Book(사라진 책을 위한 짧은 가이드)을 통해 Rao의 작업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베니스와 싱가포르를 포함한 다양한 장수에서 5년 여에 걸쳐 촬영된 Talking Leaves(말하는 잎사귀)는 개인의 확신과 반성, 선동적인 다큐멘터리와 신화적인 언어를 통해 책과 도서관을 구하기 위한 노력의 최전선에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조명합니다.
추상적인 스투디올로에 보관된 Rao의 저서의 사본인 Pulp Vol. III(펄프 제3권)는 지식을 담는 용기이자 변화의 선구자로서 그 형식의 기념비성을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나열됩니다. 이 책의 설치는 전시가 진행되는 동안 세상으로 흩어지며 그 모습이 변화하게 됩니다. Rao에게 있어서 각각의 책은 메신저이자 시간 여행자, 커뮤니케이션의 필요성을 구현한 것이자 행동을 촉구하는 계기입니다.
제59회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미술전(2022 베니스 비엔날레)의 싱가포르관은 싱가포르 예술위원회(National Arts Council, Singapore)의 커미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Singapore Art Week 2023의 일환으로 공개
입장 시간
무료 입장
영화 상영 입장은 선착순입니다.
공공 프로그램에는 등록이 필요합니다.
싱가포르관 둘러보기
-
영화: Talking Leaves(말하는 잎사귀)
Talking Leaves(말하는 잎사귀)
Shubigi Rao
2022년
사라진 책 속으로의 무삭제판 여정
싱글 채널 영상, 컬러, 4+1 사운드(90분)트레일러 공개 예정
일일 상영: 오전 11:00-오후 12:30, 오후 1:00-오후 2:30, 오후 3:00-오후 4:30*, 오후 5:00-6:30**
헤드셋 수령 및 좌석 확보를 위해 일찍 도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2023.1.10. 및 1.13.에는 오후 3:00 상영 없음
** 2023.1.7., 1.8., 1.12-1.15. 및 1.17.에는 오후 5:00 상영 없음Talking Leaves(말하는 잎사귀)는 전설적인 도서관의 신화시학, 반쪽 진실, 소문, 논쟁적인 내러티브를 한데 엮어, 이야기를 말하고 공유하고자 하는 인간의 채울 수 없는 욕구와 점차 줄어드는 인쇄업계에 대한 잊혀지지 않는 애상곡을 기념하는 서정적인 필사본을 형성합니다.
이 영상은 인쇄와 개방의 핵심적인 역사를 구현하는 도시인 싱가포르와 베니스 등 전 세계에서 5년간 촬영한 필름을 바탕으로 합니다. 다른 여러 이야기들 중에서도 지금은 사라진 여성 지지자들과 대량 학살 생존자들의 아카이브에서 책이 어떻게 구출되는지를 묘사합니다. 책과 도서관을 구하는 최전선에 서 있는 사람들은 위험 속에서 책을 밀반출하고, 사멸 위기에 처한 언어와 사라지고 있는 문화를 보존하는 일에 대해 이야기하며 개인 및 집단의 과거와 역사에 대한 기록을 잃는 슬픔을 나눕니다.
영화 스틸
4이미지-
Shubigi Rao, Talking Leaves(말하는 잎사귀), 2022년, 영화 스틸.
-
Shubigi Rao, Talking Leaves(말하는 잎사귀), 2022년, 영화 스틸.
-
Shubigi Rao, Talking Leaves(말하는 잎사귀), 2022년, 영화 스틸.
-
-
Book and Map(책과 지도)
Pulp III: An Intimate Inventory of the Banished Book(펄프 III: 사라진 책의 은밀한 인벤토리), 5권 중 제3권
Shubigi Rao
2022년
16.5 × 23.3 × 3.0cm싱가포르관 전시를 위해 특별히 작성된 Shubigi Rao의 새로운 책, Pulp III: An Intimate Inventory of the Banished Book(펄프 III: 사라진 책의 은밀한 인벤토리)(펄프 제3권)은 현재 진행 중인 10년 프로젝트인 Pulp(펄프)에서 출간한 도서 시리즈 중 세 번째 책입니다. 이 책은 책과 도서관, 커뮤니티를 둘러싼 다양한 문제를 연대순으로 기록하며 Rao의 작업 과정을 보여주는 예술작품입니다. 제3권에서는 Rao가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첫 5년 동안 수집한 자료와, 인쇄의 역사적 중심지인 싱가포르와 베니스에 대한 새로운 질문을 함께 보여줍니다.
추상적인 스튜디올로에 보관된 이 책의 사본은 지식을 담는 용기로서의 책의 형식이 가지는 기념비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나열됩니다. 설치는 이 전시가 진행되는 동안 더 넓은 세상으로 흩어지며 그 형태가 변화하게 됩니다. Rao에게 있어서 각각의 책은 메신저이자 시간 여행자, 커뮤니케이션의 필요성을 구현한 것이자 행동을 촉구하는 계기입니다.
Being a Brief Guide to the Banished Book(사라진 책에 대한 짧은 가이드)
Shubigi Rao
2017
종이에 잉크, 150 × 300cm주요 작품
4이미지-
Shubigi Rao, Pulp III: A Short Biography of the Banished Book(펄프 III: 사라진 책의 짧은 일대기), 2022년. 설치 전경, 2022 베니스 비엔날레 싱가포르관. 사진: Alessandro Brasile.
-
Shubigi Rao, Pulp III: A Short Biography of the Banished Book(펄프 III: 사라진 책의 짧은 일대기), 5권 중 제3권2022년. 설치 전경, 2022 베니스 비엔날레 싱가포르관. 사진: Alessandro Brasile.
-
Shubigi Rao, Being a Brief Guide to the Banished Book(사라진 책에 대한 짧은 가이드), 2017년. 설치 전경, 2022 베니스 비엔날레 싱가포르관. 사진: Alessandro Brasile.
-
-
공공 프로그램
대담: 2022 싱가포르관 전시 메이킹
2023.1.7., 오후 5:00-오후 6:30작가 Shubigi Rao, 큐레이터 Ute Meta Bauer, 전시 디자이너 Laura Miotto, 아트사이언스 뮤지엄 부관장 Honor Harger가 2022 베니스 비엔날레 싱가포르관과 싱가포르 귀국 전시 제작 과정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토크: Talking Leaves(말하는 잎사귀)와 Pulp Vol. III(펄프 제3권) 비하인드 스토리
2023.1.13., 오후 3:00-오후 4:30예술가 Shubigi Rao가 자신의 영상과 책에 등장하는 사람과 사건, 내러티브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대담: Shubigi Rao의 Talking Leaves(말하는 잎사귀)
2023.1.17., 오후 5:00-오후 6:30감독 Shubigi Rao와 사운드 디자이너 Zai Tang이 영화감독 Kirsten Tan, Asia Film Archive 상임 이사 Karen Chan과 함께 Talking Leaves(말하는 잎사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대표 이미지
4이미지-
2019년 베니스 아쿠아 알타 홍수에서 구제한 책과 함께 자신의 집 서재에 있는 시인 Bianca Tarozzi. Shubigi Rao 이미지 제공.
-
베니스 주데카의 IVESER(Istituto Veneziano per la Storia della Resistenza e della Società Contemporanea, 또는 Venetian Institute for the History of the Resistance and Contemporary Society) 지하 아카이브에 있는 전직 교사 Stefania Bertelli. Shubigi Rao 이미지 제공.
-
-
예술 팀
Shubigi Rao는 도서관, 아카이브 시스템, 역사와 거짓말, 문학과 폭력, 생태학, 자연사 등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활동하는 예술가이자 작가입니다. 그녀의 작품, 텍스트, 영상, 사진은 사람과 언어, 문화 또는 지식 단체 등 동시대의 이주 위기를 알아보는 관점의 전환으로서 현재와 과거의 발화점을 바라봅니다. Rao의 작업은 우리 세계를 구성하는 지식 체계를 비판적이면서도 시적이며 위트를 담아 살펴봅니다. 그녀는 2008년 싱가포르 LASALLE College of the Arts에서 미술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2014년부터 현재 진행 중인 10년 프로젝트 Pulp: A Short Biography of the Banished Book(펄프 III: 사라진 책의 짧은 일대기)를 위해 전 세계의 공공 및 개인 컬렉션과 도서관, 아카이브를 방문하고 있습니다. NTU Centre for Contemporary Art Singapore의 레지던시 아티스트인 그녀는 2016년 1월 프로젝트에서 동명의 첫 번째 책을 선보였습니다. 이 작품은 격년으로 열리는 Singapore Literature Prize 2018(크리에이티브 논픽션) 후보에 올랐습니다. 두 번째 책인 Pulp II: A Visual Bibliography of the Banished Book(사라진 책의 시각적 저작 목록)(2018)은 2020년 Singapore Literature Prize(크리에이티브 논픽션)를 수상했습니다. 두 출판물 모두 AIGA(뉴욕)의 2016년과 2018년 최고의 책 50, D&AD Pencil for design(2016년, 2018년) 등 수많은 상을 수상했습니다. 이 프로젝트의 첫 번째 전시인 Written in the Margins는 APB Signature Prize 2018 Jurors’ Choice Award를 수상했습니다. Rao는 제10회 아시아 퍼시픽 트리엔날레(2021년), March Meets(2019년), 제4회 코치-무지리스 비엔날레(2018년), 제10회 타이페이 비엔날레(2016년), 제3회 푸네 비엔날레(2017년) 및 제2회 싱가포르 비엔날레(2008)에 참여했습니다. 또한 2022 코치-무지리스 비엔날레의 큐레이터를 역임했습니다.
Ute Meta Bauer는 학제 간 형식을 통해 현대미술, 영화, 영상 및 사운드 연계 전시를 기획하는 큐레이터입니다. 그녀는 2013년 10월부터 난양기술대학교(NTU)의 리서치 센터인 NTU Centre for Contemporary Art Singapore의 설립 디렉터로 재직중이며 동 대학교 예술, 디자인 & 미디어 학부의 정교수입니다. 그녀는 NTU 센터에서 수많은 전시를 단독 및 공동 기획했으며, 최근 전시로는 John Akomfrah, Naeem Mohaiemen 및 the Otolith Group이 참여한 Non-Aligned(2020년)와 Trinh T. Minh-ha. Films(2020/2021년)가 있습니다. 2012년부터 2013년까지 런던 로열 칼리지 오브 아트(Royal College of Art)에서 예술대학장을 역임했습니다. 그 전에는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건축대학 부교수로 재직했으며, 그 곳에서 예술, 문화 & 테크놀로지 프로그램의 창립 이사(2009~2012년) 및 MIT 비주얼 아트 프로그램 이사(2005~2009년)를 맡았습니다. 2015년에는 MIT List Visual Arts Center 관장 Paul Ha와 함께 저명한 예술가 조안 조너스가 참여한 제56회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예술전 미국관을 공동 기획했습니다. Bauer의 현재 연구는 기후 위기와 문화적 손실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그녀는 기후 변화와 인간 개입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고 있는 태평양 군도와 연안을 탐사하는 TBA21–Academy의 The Current(2015~2018년) 탐사대장을 맡았으며, 현재는 NTU Centre for Contemporary Art Singapore와 MIT Press에서 공동 출간하는 Climates. Habitats. Environments.(2022년)의 에디터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는 David Teh 및 Amar Kanwar와 함께 제17회 이스탄불 비엔날레(2022년)의 큐레이터를 역임했습니다.
예술 팀
4이미지-
Shubigi Rao, 예술가, 제59회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미술전 싱가포르관. 사진: Alessandro Brasile.
-
Ute Meta Bauer, 큐레이터, 제59회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미술전 싱가포르관. 사진: Alessandro Brasil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