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perrealities (하이퍼 리얼리티: 아니쉬 카푸어, 마리나 아브라모비치, 올라퍼 엘리아슨)

12세 이상 관람가(일부 유해한 장면 있음)

아니쉬 카푸어의 첫 번째 가상 현실 작품인 Into Yourself, Fall(2018)은 몰입감 넘치는 헤드셋을 통해 자신의 몸속으로 빠져드는 느낌을 경험하며 인체 속으로의 여행을 안내합니다.

이 맞춤형 가상 공간을 설계할 때, 카푸어는 최첨단 기술을 사용하여 대체 영역에서 물질성을 탐구할 수 있었습니다. 추상적인 인체와 근육을 통한 이 짜릿한 여정 속에서 촉감과 초월성을 이끌어내기 위해 그의 매우 영향력 있는 조각적 실천을 활용합니다. 아니쉬 카푸어의 아들 이샨 카푸어가 사운드트랙을 제작한 Into Yourself, Fall은 관람객을 예술가 자신의 장기를 탐험하는 가상 현실로 직접 이동시켜 미로처럼 복잡하고 웅장한 자아의 내부 세계를 기념합니다.

12세 이상 관람가

Rising에서 마리나 아브라모비치는 자신의 선구적인 퍼포먼스 경력을 활용하여 관람객이 그녀를 직접 만날 수 있는 친밀한 가상 공간을 창조합니다.

예술과 행동주의를 훌륭하게 교차시켜 기후 변화의 무서운 영향을 전달하는 예술가는 허리에서 목까지 물이 천천히 차오르는 유리 탱크 속에서 관람객에게 손짓하며 해수면 상승의 불길한 결과를 제시하기 위해 자신의 가상의 몸을 위험에 노출시킵니다. 관람객은 아브라모비치와 점촉하여 스릴 넘치는 다음 행동을 시작해야 합니다. 바로 극지방 빙하가 녹아내리는 근본적인 혼돈 속으로 이동하는 여정입니다. 여기에서 아브라모비치는 관람객에게 겉보기에 단순한 결정이 삶과 죽음을 의미할 수 있는 주변 세계에 그들이 미치는 영향을 생각해 볼 것을 촉구합니다.

명상적이면서도 유쾌한 경험인 올라퍼 엘리아슨의 Rainbow는 마법처럼 사라져 버리는 무지개를 관람객 바로 앞에 가져다 놓으며 사람과 자연을 그 어느 때보다도 가깝게 만들어 줍니다.

관람객이 컨트롤러를 손에 들고 몰입감 넘치는 환경으로 들어갈 수 있는 완전한 인터랙티브 만남인 이 작품에서 엘리아슨은 관람객이 물을 통과하는 움직임에 반응하는 웅장한 폭포수 커튼과 그 안팎으로 펼쳐지는 무지개를 창조합니다. 관람객은 가상 현실 속에서 떨어지는 폭포수에 흠뻑 젖고, 물의 커튼 바로 아래에서 ‘걸으며’, 잔잔한 물방울 소리를 듣고, 다채로운 빛의 프리즘을 장난스럽게 드나드는 등 즐겁고 다감각적인 경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