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인조차도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싱가포르의 날씨는 무덥다고 말이죠. 이곳에 오래 산 사람들 대부분은 시원하고 편안한 복장, 플립플랍, 에어컨이 가동되는 곳 방문, 아이스 음료로 더위를 이겨 왔습니다. 물론 아이스크림을 먹기도 합니다. 싱가포르에는 다양한 음식만큼이나 여러 종류의 아이스크림이 있습니다.
싱가포르 학교 밖에서는 아이스크림 카트에서 아이스크림을 파는 경우가 많으며, 이는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현재는 오차드 로드와 같은 쇼핑 지역에서도 이런 카트를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직사각형 모양의 아이스크림(보통 3 - 4가지 맛 중 선택)을 얇은 웨이퍼 두 개 사이 또는 다채로운 색상의 두꺼운 빵 안에 넣습니다. 또한 전통적인 아이스크림 카트에서는 흔히 막대에 꽂은 팥 아이스크림도 판매합니다.
또한 싱가포르에서는 전 세계의 다양한 아이스크림을 만날 수 있습니다. 돈두르마는 터키식 아이스크림으로 일반 아이스크림보다 더 쫀득하고 더 잘 늘어나며 이로 인해 거리 가판대에서 구경거리를 연출하기도 합니다. 크림, 옥수수 녹말 및 향신료로 만들어지는 인도 쿨피도 있습니다. 많은 인도식 레스토랑의 디저트 섹션과 몇몇 쿨피 전문 바에서 볼 수 있으며, 피스타치오 및 바닐라부터 베일리스 및 장미 맛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더 가볍고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을 찾고 있다면 홋카이도 아이스크림을 드셔 보세요. 아이스크림 전문 카페 및 쇼핑몰의 가판대에서 판매합니다.
정확히 따지면 아이스크림은 아니나 싱가포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아이스 디저트는 그릇에 여러 재료를 얹은 스노우콘이 담긴 아이스 카창입니다. 아이스 카창을 제조할 땐 먼저 야자수 씨앗, 팥, 젤리를 그릇에 듬뿍 넣습니다. 간 얼음을 그 위에 산더미같이 올린 다음 다채로운 색상의 달콤한 시럽, 연유 및 사탕옥수수로 마무리합니다. 다른 버전으로는 과일 페이스트 또는 초콜릿 시럽이 올라간 일반 아이스크림을 이 디저트 위에 얹기도 합니다. 얼음과 토핑만 원한다면 비어 있다는 뜻인 코송으로 요청하세요.
단순히 일반 아이스크림 선디 또는 젤라토를 원하는 경우라도 싱가포르에서는 해외 브랜드 카페, 아이스크림 상점과 간편한 젤라토 가판대를 비롯하여 다양한 프로즌 요거트까지 여러 종류의 아이스크림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놀랄 만한 점은 맛의 종류가 다양하다는 것입니다. 여지, 칼라만시, 코코넛 및 가시여지와 같은 열대 과일 맛은 항상 인기 있으며 팥, 굴라 멜라카, 첸돌, 말차, 두리안 및 Tiger 맥주와 같은 독특한 맛도 있습니다.